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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그리운 아빠께

  • 작성자김하나
  • 작성일2018-06-07 13:56:43
  • 조회수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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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제는 처음으로 서울에 있는 본청에 가보았어요~
경찰 기념공원에 아빠 명패봉안하러...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행사가 시작되고 나니.. 왜 또 엄마랑 나는 눈물이 나는지...
전국에 순직하신 경찰 가족분들이 오셔서 행사에 참여하셨는데..
나보다 어린 학생들도 있어서 더 가슴 아팠어요...
성인인 나도 이렇게 힘들고 아빠가 그립고 그런데...
어린 학생들은 얼마나 더 아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아빠가 더 그리울까 싶더라구요...
아빠 성함이 불리고 엄마가 나가서 명패봉안을 하는데...
너무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순간 눈물이 너무나 났어요.. 왜 아빠 명패가 벌써 거기에 있어야
하는건지... 난 아직도 모르겠어요 아빠...
행사가 다 끝나고 오빠에게 보여주려고 아빠 명패에 가까이 가는 순간....
눈물을 참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적응이 되는 것도 무섭고... 아빠에게 무뎌질까봐 겁나요....
비록 서울에 있는 기념공원에는 자주 가지 못하겠지만...
시간 날때마다 서울에도 가서 아빠 보러 갈게요...
오늘 아침엔 출근하면서 아빠한테 전화하고 싶었어.... '출근하는 길이야?'하는 아빠 목소리가 너무나 듣고 싶은거 있지....?
나 딱한번만 더 아빠랑 통화하고 싶다....
내일만 버티고 얼른 아빠 만나러 갈게요~ 보고싶다 아빠...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너무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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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 담당 : 선양팀 042-820-7064 최종수정일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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