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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보고싶고 보고싶은 사랑하는 엄마

  • 작성자이선주
  • 작성일2018-06-28 20:51:40
  • 조회수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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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내가 엄마 하고 부르면 아무것도 못해도..그래도 응 하고 대답은 했었는데..
이제는 불러도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고..
보고싶은데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어디서도 볼수가없네
오랜 병원 생활로 많이 힘들었지~
내가 힘든 엄마를 너무 힘든 엄마를 오래 잡고 있었는거 같아서 미안해요 엄마~
하지만 5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수차례의 폐렴 과 폐혈증을 이겨내고 오래 오래 우리켵에 계셔 주어서 너무 감사해요~

얼마전부터 너무 힘들어 보이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 잘 살고 있다고..오빠네 언니네 우리 그리고 아이들 잘 살고 있고 엄마 걱정 하실거 없다고..엄마 편한데로 하시라고..하시고 싶은데로 하시라고..엄마 귀에 대고 기도 했었는데..
그 기도 때문일까 그렇게 잘 버티시던 엄마가 한 달도 안되어 멀리멀리 가셨네요

엄마가 멀리 멀리 가시는날은 그냥 주무시는 줄 만 알았어.. 너무 편한 얼굴로 계셨고..그게 마지막일 줄 은~~
그래도 하루 이틀 더 계실 줄 알았는데 이별의시간이 너무 짧았어...그럴줄 알았으면 좀더 안아 드릴걸...
손이라도 좀더 오래 잡고 있을걸... 좋은얘기도 많이 해드릴걸..

엄마를 못 본지 벌써 2주 가 되어가네
엄마 보고 싶다고 내가 매일 그러니까 강서방이 어제는 엄마 보러 가자해서 갔다왔잖아..
여기와도 엄마 못 본다고 또 막 울었어
하지만 엄마를 볼 수는 없었지만..해도 쨍쨍 내리쬐고 멀리 산도 보이고 앞이 훤히 트인 이 좋은곳에 아버지 하고 같이
계신다 생각하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어..

아부지! 30 여년을 혼자계시다가 엄마하고 같이계시니 좋으시죠~엄마하고 사이좋게 지내세요~
엄마! 아버지하고 같이계시니 외롭지 않지~~ 아버지 하고 잘 계세요~

오늘은 비가왔어..
오랜 병원 생활로 해도 못보고 비가와도 추워도 더워도 알지못하고 지낸 엄마
이제 세상 밖에서 훨훨 편안하게 지내세요~ 아부지랑 같이..

언젠가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날거야~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 열심을 다해 살게요..
엄마 아부지 사랑해요 편히계세요~~

ㅡ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은 막내딸 올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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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 담당 : 선양팀 042-820-7064 최종수정일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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