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돈 병장은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제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연대는 1946년 2월 28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창설되었으며,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수·순천 반란사건 진압작전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여 이 지역을 다시 확보하는데 성공하였고, 지리산 백운산 일대로 도주한 공비들에 대한 토벌작전을 계속 수행하였다. 그후 12월 29일부터 1949년 7월 6일까지 제주도지구 공비토벌(共匪討伐)작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공(戰功)을 세우고 복귀하여 경기도 옹진반도로 이동,8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38도선 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였다.
강희돈 병장은 옹진지구 38도선 경비작전 기간 중 1949년 10월 17일 전사(戰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