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권 경위는 1925년 9월 17일 충청북도 옥천군(沃川郡)에서 태어나 건국 초기 경찰에 투신, 충청북도 경찰국 영동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공비토벌(共匪討伐)작전은 1948년 4월 3일 제주도 폭동사건이 발생 하였을 때 제주도지구에서 전개된 것이 처음이었으며 그후 북한에서 남파한 인민유격대 및 지방공비가 지리산 덕유산 오대산 및 태백산일대를 중심으로 준동하자, 각 지역에서 군·경 합동 공비토벌 작전을 전개하였다.
강학권 경위는 영동읍 비사리에 호구(戶□)조사차 출장도중 공비 10여명과 조우하여 교전하다가 1949년 9월 9일 전사(戰死)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功勳)을 기리어 경사에서 경위로 추서(追敍)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宣揚)하기 위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安葬)하였으며, 전쟁기념관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