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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독립유공자
- 성명현사선(玄巳善)
- 묘소위치독립유공자 3묘역-683
- 출생/사망 시기 1911.4.16. / 2001.1.22.
- 출생/사망 지역 제주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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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3월 제주도 조천면(朝天面)의 자기가 경영하는 잡화상에서 동네 주민에게 일제의 소위[내선일 체](內鮮一體)론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꼬집어 비판하는 말을 하였고, 동년 4월 하순경에는 중일전쟁(中 日戰爭)의 전황에 관하여 "일본은 장기건설, 장기건설이라고 떠들면서 국민을 혹사시키고 더욱이 급박한 상황에 이르러 방법이 없게 되자 조선인을 전쟁터로 끌어낸다"고 말하여 한인 지원병제(志願兵制)의 부당함을 성토하였으며, 동년 9월경에 "신문은 일본군이 중국의 임시수도인 중경(重慶)을 30여 회나 폭격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진짜 폭격했다면 당연히 함락되었을 것인데도 함락시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 30여 회 폭격이라는 기사는 진위를 의심케 한다"라고 말하는 등, 수차에 걸쳐 반일사상을 표명하다 일경에 피체되었다.
1941년 9월 중순에 일경에 피체된 그는 1942년 8월 13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육·해군형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3년 대통령표창 추서되었다.
「대전현충원묘적부」「공훈전자사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