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표 하사는 1930년 7월 26일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30연 대에서 복무함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 제29,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서 창설되어 제3군단에 예속되어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대둔산, 김천, 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그해 12월 31일까지 서림리-현리-부평리 간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일부병력으로 설 악산과 오대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함

1951년 1월초부터 중공군의 공세가 춘양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가 정선-창리선 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현리전투, 고대산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함

1952년 10월 이후 백마고지, 저격능선, 북진능선전투에서 중공군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시킴

강한표 하사는 북진능선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12일 장렬히 전사함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국립 대전현충원 장병 제1묘역 140-25,463호에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호국전몰용사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