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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장병
- 성명강현구(姜晛求)
- 묘소위치장병 3묘역 308-35243
- 출생/사망 시기 1989.1.15. / 2010.3.26.
- 출생/사망 지역 서울 / 백령도 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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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하사는 1989년 1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공업전문대학 재학 중 2008년 해군병 545기로 입대하였다. 2008년 9월 8일부터 해군2함대 22전대 천안함 조리병으로 복무하였다.
강현구 하사는 조리병으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승조원을 위해 맛있는 야식을 준비했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천안함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또한 병장임에도 스스로 궂은 일을 찾아서 하는 모범적인 군인이었다.
해군2함대 22전대 천안함은 상시 북한도발이 예상되는 서해 접적지역 백령도 근해에서 고도의 위험이 수반되는 가운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투와 유사한 상황에서 해상경비 작전을 수행하였다.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우리의 영해인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정상적인 경비작전을 수행중이던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CHT- 02D) 공격으로 침몰하였다. 해군은 즉각 민·관·군·경 및 미군 전력을 이용하여 3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백령도 근해에서 초동조치, 탐색작전 및 인명구조작전, 함체인양작전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승조원 104명중 58명은 구조하였으나, 전사자 46명중 강현구 하사를 포함한 시신 40구를 수습하였으며, 나머지 6명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故 강현구 하사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해 화랑무공훈장과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3묘역 308-35243호에 안장하여 추모하고 있다.
2020년 3월 26일 평택 2함대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10주기 행사 추모사에서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민과 군은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다가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천명하고,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고인들의 호국의지를 계승하고자 2024년 해군에 인도될 3500t급 신형 한국형 호위함의 첫 번째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중임”을 밝혔다.
「대전현충원묘적부」「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