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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소감문

제 목(제9회)나라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01-14
  • 조회수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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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이리서초등학교 고은현

지난 10월 8일 우리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전에 있는 현충원으로 체험학습을 갔다. 현충원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현충문까지 가는 길은 몹시 웅장하고 멋있었다. 돌 석상위에 청록색의 동상이 있었는데 그 동생은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비록 멀어서 제대로는 못 보았지만 그 동상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는 모습 같았다.

현충문에 도착하자 주위의 모든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그곳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분들의 영혼이 잠들어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들은 가이드 선생님께 현충원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은 후 학생대표인 나와 5학년 2반 선생님은 현충문을 지나 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길이 터져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 길의 끝까지 걸어가니 향 피우는 향로가 나왔다. 나와 선생님은 그 향로에 향나무를 세 번 집어넣었다. 평소 텔레비전에서 보던 장면을 내가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새로웠다. 그리고 문구가 적힌 제단 같은 곳 앞에 서니 나도 모르게 평소 말로만 하던 감사의 마음이 나의 마음에 확 일렁였다. 빗속에서도 웅장하게 서있는 동상들과 해태 동상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가 너무 자랑스러웠다.
또 비 속에도 웅장하게 서 있는 기마병의 모습과 해태의 모습에서는 예로부터 내려오던 우리 조상들의 끈기와 의지가 느껴졌다.

우리는 그다음 보훈미래관으로 향했다. 보훈미래관으로 이동하는 길 옆에는 넓은 잔디들이 깔려있었다. 내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길을 걷다가 좀 신기한게 보였다. 큰 돌들이 줄지어 많이 세워져있고 그 돌들 주위에는 꽃들이 놓여있었다. 자세히 보니 비석이었다.

선생님께 물어보니 그 곳은 우리나라를 위해 힘쓰다 돌아가신 분들의 비석이라고 하셨다. 그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나는 엄청 깜짝 놀랐다. 그런데 내가 현충원을 다녀오고 집에 와서 알아보니 그것들이 끝이 아니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자리가 부족해 그곳을 대전현충원을 세워 놓았다고 하니 그 수는 더 많다는 것이 아닌가? 너무 깜짝 놀랐다.

희생하신 분들의 수가 어림이 안갔다. 그렇게 새로운 것을 보며 길을 걸으니 보훈미래관이 나왔다. 그 곳에서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또 내가 예전에 뉴스에서 보았던 천안함 사건때 순직하신 분들의 유품들이 있었다. 눈앞에 있는 유품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다음으로 우리는 1층에서 현충원 지킴이 천둥이 동영상을 보았다. 그 동영상은 현충원 지킴이 불개 천둥이와 무궁이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현충주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 깨뜨려 그 일을 수습하기 위해 모험하는 이야기이다. 그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위해서 하신 일들을 더욱 생생히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모습을 보니 예전보다 감동이 더 느껴졌다. 영상을 보고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조상들이 순직하신 이유를 더 알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을 위해 희생하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둘러보니 가슴 아픈 사연들이 무척 많았다. 나는 설명을 읽으면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지신 우리 조상들의 용기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라를 위해, 동료를 위해, 국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나는 우리나라에 그러한 분들이 계신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자랑스러웠다.

나의 꿈은 대통령이다. 나는 내가 현충문을 나설 때 느꼈던 그 여운을 가지고 내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꼭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강한 의지가 우리 조상들의 의지처럼 굳세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느낀 이 마음가짐을 앞으로 계속 쭉 간직하기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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