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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소감문

제 목(제9회)소중한 경험, 현충원 참배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01-14
  • 조회수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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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경험, 현충원 참배

천안서여자중학교 김주환

우리는 소풍으로 대전현충원에 다녀왔다.
가자마자 현충원에서 하는 현충문 근무교대식을 보았다. 현충원 근무교대식은 군인들이 깃발과 악기들로 공연을 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군인들 모두가 다 긴장한 상태로 절도 있게 걸어갔다. 한쪽에서는 악기들로 연주를 하는데 정말 그냥 음악을 튼 것처럼 멋있게 잘하였다.
그 다음 참배를 하였다. 갑자기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차분해지고 그런 마음으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참배를 했다. 참배를 드리고 나서 연평도 사건을 배경으로 한 한 영상을 보러 갔다. 보는데 너무 비참하고 슬펐다. 그 때 당시에 너무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지키고 돌아가셨다는 걸 많이 느꼈고 보면서 애국심이 커졌다. 그러면서 지금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더욱더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제 연습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영상을 본 다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일했던 분들의 비석을 닦으러 갔다. 비석을 닦으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셨구나 하고 느끼었고, 그분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다. 그러면서 나도 나라를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비석을 정성들여서 닦았다.

비석을 닦은 후 우리는 병천에 있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평소에 가족들과 독립기념관을 자주 가서 일제강점기 때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과 고문당하는 모습 또는 일을 하라고 끌려가는 모습 등 많이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항상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모습을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서 다시 보게 되어서 더 슬펐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의 동상을 보고 또 한 번 애국심이 커졌다. 그러면서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관순 열사의 어릴 적 모습 사진과 학교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진을 보았다. 유관순 열사는 항상 뭐든지 열심히 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가 당한 고문들을 보았는데 손톱을 뽑거나 뜨거운 물을 붓거나 때리거나 하는 너무나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고문들이었다. 그런 힘들고 무섭고 두려운 고문을 당하면서도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항상 독립을 위해 애썼던 유관순 열사에게 다시 한 번 감동 받았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 모두가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고 두려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독립을 위해 힘썼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대전현충원과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 갔다 온 후 연평도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보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나는 사실 연평도 사건에 대해 잘 몰랐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이기 때문에 더욱 진지하고 몰입해서 보았다. 그래서 연평도 사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정말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배에 있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들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과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그 가족들은 아마 평생도록 가슴 한구석에 멍이 들어 있을 것이고, 먼저 떠나가 버린 아들 또는 남편에게 원망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셨으니 자랑스러운 마음도 조금은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너무 슬플 것 같다. 그 영상을 보면서 울은 아이도 조금 있었다. 그만큼 너무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또 새로웠던 사실은 비석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비석에는 돌아가신 분의 이름과 돌아가신 날짜 어떻게 돌아가신지도 써 있었다. 그 중 특별히 스티커도 붙어있는 비석도 보았다. 많은 새로운 점을 알았다. 대전현충원과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다녀온 후 정말 많은 사건과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다시 한 번 가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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