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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소감문

제 목(제10회)「현충원에 다녀오고」대전목양초등학교 김연우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12-24
  • 조회수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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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초등부 우수상
「현충원에 다녀오고」
대전목양초등학교 김연우

2014년 6월 25일, 벌써 6.25사건의 64주년이다. 그 날 나는 학교에서 대전현충원에 갔다. 순국선열을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계기였다.
우선,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에서 참배를 했다. 향을 태우고 묵념을 했다. 눈을 감고 참배를 하고 있으니 왠지 마음 한 켠이 뭉클했다. 현충탑의 웅장함이 더욱 슬픔을 자아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그 분들의 마음보다는 웅장하고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런 감동이 한 번 오고,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참배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순국선열분들이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지, 또 가족이 얼마나 그리웠을 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참배를 마치고 보훈미래관으로 이동했다.
우선 들어가서 영상을 시청하였다. 제2연평해전을 다룬 내용이었다. 주인공은 조타수였는데 귀여운 딸이 이제 막 세상에 나왔을 때였다. 그런데, 그날 북한군이 쳐들어오고, 조타수는 결국 사망했다. 마지막 통화조차 대기권 이탈로 못 하고 죽었다. 감동받은 것은 죽어서까지도 조타기를 절대 놓지 않았던 것이다. 그 덕에 배가 북쪽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죽어서까지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타기를 놓지 않았다니,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다. 그 마음 하늘에서도 남아있을 것이다. 영상시청을 마치고 건물 안을 관람했다. 6.25웹툰, 태극기 그리기 등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체험으로 멀게 느껴지던 순국선열분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야외로 나와 보니 6.25사진전을 열고 있었다. 그 당시 상황이 정확히 사진으로 담겨있었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처참했다. 거의 폐허수준이었다. 고아인 아이들도 보이고, 너무 슬펐다. 관람을 마치고 묘역을 닦았다. 너무 많아서 팀을 나눠서 닦았다. 우리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분이 그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다. 조금 더웠지만, 그리도 정성껏 닦았다. 흠이 있는 곳까지 구석구석. 난 헌화도 했는데 이 현충원의 계신 모든 분들이 하늘에서는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빌면서 냈다.
우리나라가 통일을 해서 나라가 강해지면 그리 처참한 일은 줄었을 것이다. 아니, 아예 없었을 수도 있다. 그 고통과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수도 있다. 6.25전쟁이나 연평해전도 마찬가지이다. 남과 북으로 가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 통일을 해서 나라를 강하게 성장시켜야한다. 통일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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