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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소감문

제 목(제10회)「국립대전현충원과 유관순열사의 유적지 참배를 다녀와서」천안서여자중학교 이채린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12-24
  • 조회수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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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국립대전현충원과 유관순열사의 유적지 참배를 다녀와서」
천안서여자중학교 이채린

이번에 학급에서 단체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사 활동을 가게 되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곳으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우리처럼 봉사를 하거나 참배를 하시고 가신다고 한다. 출발 전엔 막연히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 들고 소풍을 가는 것처럼 느껴져 마냥 들떠 있었지만, 막상 현충원에 도착해 그곳에 놓여진 수많은 묘비들을 보니 괜스레 숙연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현충원 내부에 위치해 있는 전시관들을 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이곳에 묻혀 계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월드컵에 묻혀 사람들에게 잊혀진 제2연평해전 전사들에 대한 영상도 시청하였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그러한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을 쌓고 나니 비석을 닦는 일이 그리 무섭거나 힘겹고 귀찮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대략 15분간의 비석 닦는 일을 마치고 나닌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열심히 봉사를 하고 난 뒤의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다. 점심을 비교적 빨리 먹은 나와 내 친구들은 현충원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에 놀랐다. 그렇게 현충원에서의 시간을 보낸 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병천으로 이동하였다. 병천은 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과 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지만 사실 유관순 열사의 사적지나 생가방문은 처음이었다. 사실 그 당시 유관순 열사는 우리들과 거의 비슷한 꽃다운 나이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아우내 장터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옥사하신 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애국자이시다. 만약 내가 그 당시에 태어났었다면 유관순 열사처럼 내 목숨을 바쳐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절대 못했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지금의 내가 그리고 우리들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방문한 조병옥 박사는 대한민구구의 독립운동가, 교육자, 경찰관, 정치가이시며, 일제 강점기 초반 도미유학과 독립운동에 종사하였고, 안창호에게 감화되어 그의 흥사단과 수양동지회, 국민회 일에 적극 참여하신 분이시다. 이런 대단하신 분들의 생가를 둘러보면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히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 같다. 또한 생각와 사적지를 둘러보며 단체로 사진도 남기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생각보다 가까이 우리 지역에 위치해 있는 위인들의 자취들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으며, 이런 것도 모를 정도로 우리나라를 위해 힘서주신 분들에게 관심이 없었나 싶어 부끄러웠다. 다음 번에도 도 다시 학급에서 단체로 봉사활동 갈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 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으며, 그런 분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나는 그런 분들을 본받고자 학생으로서 나라를 위해 힘쓸 수 있는 일로 사소하지만 비석을 닦는 다던가 사적지와 생가를 방문하여 그분들의 업적을 기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다시 생각해보면 많이 힘들고 날씨가 더워 땀도 많이 났지만 정말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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