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소감문
제 목(제10회)「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천안서여자중학교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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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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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안서여자중학교 황지영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곳이다. 천안에서 대전으로 출발할 때는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었지만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하여 우리나라를 지키시다가 돌아가신 국군장병 아저씨들을 생각하니 그런 마음은 없어졌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나라사랑체험활동을 했다. 먼저 현충탑에 가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게 참배를 드렸다. 현충탑에 들어서면서 기분은 참 묘했다. 현충탑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국군장병과 해군아저씨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현충탑에서 내려온 후 앞에서 애국가 1절을 불렀다. 두 번째는 보훈장비전시관과 보훈미래관을 관람하였다. 보훈미래관에서 천안함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신 해군 아저씨들의 사진과 가족들이 사진을 안고 우는 모습의 사진을 보았다. 이 사진을 보고 마음이 뭉클 하였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으로 간 보훈장비전시관에서는 실제로 국군장병 아저씨들께서 전쟁터에서 사용하신 무기들을 보았다. 무기들을 보니 신기하고 놀라웠다. 무기들을 보고 내려온 후에 애국가 2절을 부르고 현충관으로 이동하였다. 현충관에서 호국영화인‘그 날’을 관람하였다. 이 영화는 2002년에 일어난 연평도 해전을 주제로 만든 것이었다. 영화를 볼 때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런 일이 우리 가족 중 한 명에게 일어났다면’이라고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순간 빠져 들었고 끝났을 때는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솔직히 나는 연평도 해전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잘 알게 되었다. 현충관에서 애국가 3절을 부르고 묘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묘소에 가서 가져 온 수건으로 하나하나 묘비를 깨끗이 닦았다. 묘비에는 출생년도와 사망하신 년도가 적혀 있었다. 묘비에는 출생년도와 사망하신 년도가 적혀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는데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신 분들도 계셨다. 묘비 옆에는 가족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묘비를 닦다보니 가족들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는 분들도 계셨다. 그런 것들을 보니 뭔가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하였다. 내가 만약에 그렇게 되어 있다면 슬플 것 같다.
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와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다해 싸우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들었다. 북한이 먼저 공격을 했을 때도 무서웠을 텐데 무서움을 이기고 적군에게 맞서 싸운 국군장병 아저씨들이 대단한 것 같다. 만야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무서워서 잘 사우지 못했을 것 같다. 나는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생각했다. 이러한 일이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이런 나라사랑체험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죄송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국립대전현충원을 탐방하여 나라사랑체험활동을 통해서 몰랐던 것을 배우기도 하고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에게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다시 한 번 가족들과 함께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 다시 올 것이다. 다시 이 현충원에 와서 돌아가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고 싶다. 현충원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연평해전에 대한 오국영화 ‘그 날’과 묘비를 닦을 때였다. 묘비를 닦을 때에는 가슴이 뭉클하였고 그 분들의 유가족들은 얼마나 슬플까를 생각하며 묘비를 정성들여 깨끗하게 닦았다. ‘만약 이 분들 중 나의 가족이 있었다면’이런 생각을 하니 더욱 마음 속 깊이 와 닿았다. 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 온 뒤 더욱더 군인 아저씨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앞으로는 조국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