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체험 소감문

제 목(제10회)「나의 조국, 대한민국」천안서여자중학교 강은채

  • 작성자전체관리자
  • 작성일2014-12-24
  • 조회수1868
  • 첨부파일
내용보기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나의 조국, 대한민국」
천안서여자중학교 강은채

요즘 들어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독도 등과 같이 역사와 관련된 뉴스가 국민에게 많이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역사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 대쯤에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향했다. TV에서 봤을 대에는 별다른 감정이 없었는데 실제로 가려고 하니 가슴에 와 닿았다. 현충원에 가기 전, TV에서 본 현충원의모습과 내가 직접 보게 될 현충원의모습을 마음속에 그려 보았다.
현충원에 도착하자 대중매체로만 보았던 웅장하고 멋있는 모습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버스 안에서 시끌벅적 떠들던 우리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진지해진 모습이 조금은 어색해 보이기도 했다. 경건해진 마음을 가지고 현충탑 앞으로 가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참배와 묵념을 했다. 그 후, 자랑스러운 순국선열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큰 소리로 애국가를 불렀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보훈미래관에 도착했다. 보훈이란 ‘공훈에 보답하라’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웠거나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그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그곳에서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태극기를 천천히 살펴보니 그날따라 태극기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순국선열들의 업적 관람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의 결과로 현재의 내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2층을 통해 야외전시실로 나가보니 보훈장비전시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쓰였던 흔적들을 보니 그 대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 같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전시장을 나오면서 그 당시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현충관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 들어섰다. 제차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그날’이라는 호국영화를 보게 되었다. 평화롭던 해군의 삶 속에 들어 닥친 북한군. 생각지 못한 공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나라를 위한 마음 때문인지 끝까지 맞서 싸우던 우리나라 해군들을 보며 눈물이 차올랐다. 특히 키를 잡고 있던 해군은 “키를 놓치면 군함의 방향을 잡을 수 없어 위험하다”는 선임의 말이 떠올라 전사 후에도 키를 손으로 곡 붙잡고 절대 놓치지 않았다. 북한가지 떠밀려 갈 수도 있었던 거센 파도에도 불구하고 키를 잡고 전사하신 해군 덕분에 가라않은 배가 더내려가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발견된 해군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영화의 여운이 내 머릿속에 맴돌았다. 영화가 끝나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하여 애국가 2절을 불렀다. 계속해서 애국가를 부를수록 우리나라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빛내신 순국선열들의 묘소를 닦으며 그분들의 마음을 느끼는 체험을 해보았다. 묘소에 적힌 글들을 보며 안타까움에 말문이 막혔다.
나라사랑체험활동을 통해 현충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 현충탑 앞에서 참배를 하고 나니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신문에서 본 기억이 떠올랐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전쟁을 주도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하고 있다. 일본의 잘못된 생각, 역사 왜곡 등과 우리나라 현충원을 비교하며 나의 역사관과 조국관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그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실천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열심히 노력하는 나로 거듭날 것이다. 조국선열들의 목숨과 맞바꾼 소중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 지금은 세월호 사건, 정치적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힘든 일이 많은 시기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면서 헤쳐 나아가 더 나은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고 점점 더 발전되기를 꿈꾸어 본다.
목록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 담당 : 전례선양팀 042-718-719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