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그리운 아버지
- 작성자김옥희
- 작성일2015-06-16 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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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많이 보고 싶습니다. 6월이면 태극기만 보아도 눈물이납니다. 현충일에 애국가. 국기에대한 경례..현충일 노래 행사 치루는 동안 네네 주체할수 없는 눈물. 누가 볼까 창피하기 보담 아버지가 그리워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 어제 저녁 6월14일 가요무대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선야곡. 전우야 잘자라. 삼팔선의 봄. 비목 등 많은 노래를 들으며 웃음 보담 또 눈물이 납니다. 현충일 행사에도 그 잠깐의 시간을 참지 못하고 덥다고 부채질을 하고 야단입니다. 우리 아버지들께선 따가운 뙤약볕 아래 드시는 것도 없이 굼주리 배를 안고 전쟁을 하신것을 생각할때. 행사 시간동안에도 참지 못하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야속합니다. 인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지금에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나라를 지키주신 우리 아버님들 이제는 우리에게 맡기시고 편히 영면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운 아버지! 천만번을 불러도 그리운 아버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아버지의 여식 옥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