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편지쓰기 좋아하던 아빠
- 작성자라연미
- 작성일2023-01-24 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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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너무 순식간에 아빠를 보내고
그제 어제 아빠 만나고 왔는데도 또 가고 싶어요
아빠 생전의 신념과 믿음에 어울리는 곳에 계신게
아빠가 안계신 아쉬움을 달래줄 유일한 낙이네요
은성이가 하늘나라 우체통에 편지 보냈어요
하느님한테 매일 기도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심이 크지만.나라를 지키던 분이라 가실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나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6살입니다
80 90까지 아빠랑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빠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고 싶엇는데
너무 너무 아쉽고 힘들어요
욕심 없던 우리 아빠
항상 자기 안이보다 힘든 사람 편에 서시던 아빠
눈물로 그리워합니다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오늘도 편안히 계시길
매일 매일 그리워하는 큰딸 연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