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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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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6회 그분들의 마음-새소리음악고 3학년 김주은(시)
내용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없었다 나라를 잃은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매일이 찾아오는 쓰라린 고통과 아픔으로 하루를 살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후로부터 100년 후 대한민국이 아주 강성한 나라로 자리잡혀 있다 이 100년 속에서 자신의 목숨보다 자신의 나라를 위하고 생각했던 많은 호국영령분들께서 고통과 아픔으로 희생하셨기에 우린 이렇게 새롭게 살아간다 이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남으로 180도 바뀐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나라를 위해 하나로 합쳤던 마음들은 다 어디로 떠나버린 것일까 그 후로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누리고 살고 편안하게 사는 우리의 마음들은 비어있다 오늘 이렇게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내어줘도 조국 강토는 내어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싸우셨던 그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겠는지 여전히 종속되어 있는 삶에 고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겠는가 나는 오늘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하루를 열게 해주신 순국선열분들께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