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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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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6회 너무나도아름답다-새소리음악고 2학년 김주애(시)
내용	열여덟. 내 나이, 그대들의 나이 아니, 더 어린 분들도 훨씬 많았겠지 꿈이 넘쳐날 나이, 마치 새싹들 같은 꽃다운 나이에 나 자신(我)을 버리고 오직 광복의 희망만을 품고 전쟁이란 암흑 속에 달려 나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 싸우신 그대들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 감히, 내가 이렇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불안감과 고통을 안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러 간 용사들의 그 발걸음이.. 너무나도 귀하다 요즘같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기주의가 들끓고 있는 이 시대에 만약 다시 비극이 일어난다면 그대들 같은 순국선열이 과연 몇이나 될까 결코 그대들의 정신과 끊임없는 도전, 행동들이 절대 가벼운 무게가 아니라는 것을 그대들 같은 용사가,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꿈을 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평생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