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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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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
내용	오늘 밤은 엄마가 외롭지 않게 잠들 수 있겠지 우리가 온다고 신경쓰시고 피곤하셨나보다 누운지 얼마되지않아 금방 잠이 드셨다 코도 골면서ㆍㆍㆍ 엄마방 문옆에 눈에 잘 띄는곳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ㅡ내가 죽거든 보훈청에 빨리 전화할것ㅡ 엄마는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생각해보니 우리와 엄마곁에영원히 계실줄 알았던 아버지께서도 멀고긴~~~~여행을 떠나신것처럼 엄마도 어느 날 갑자기 멀고간~~~~~여행을 떠나시겠지 아버지처럼ㆍㆍㆍ 가는 세월을 꽁꽁붙잡아 메어놓고싶다 할수만있다면 증손 ㅡ재하 재이 지호가 커가는모습을 모든것들을 함께하고싶다 엄마 ! 엄마께 한가지 약속을 드릴게요 절대로 요양원 요양병원에 보내지 않을게요 엄마가 우리들을 낳아키우고 성인이되어 시집장가 보내주신것처럼 이젠 우리들이 엄마를 잘 ㅡ보살펴 드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새벽 1시 50분 엄마가 잘 주무시고 계심 엄마의 남은 인생이 즐겁고 행복 하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2023년9월3일 새벽 1시 23분 큰딸 ㆍ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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