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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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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 고모부께
내용	고모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 고모부의 조카 보경입니다. 저희는 이제 시간이지나 성인이되었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6월 보훈의달마다 시간이되면 꼭 찾아 뵙겠다고했었던 약속을드렸었는데... 고모부께선 혹시 기억하고계실까요? 이번 호국보훈의달에는 제가 너무 바쁜 일정으로 고모부를 찾아뵐 수 없게되어 하나밖에없는 조카로서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립니다. 하지만 다음달 호국보훈의달에는 꼭 고모부를 직접 찾아뵙고 고모부를 찾아뵙지못하던 시간동안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않은 사람이 되기위해 열심히 잘 살아왔다는 이야기를드리고싶습니다 그러니 고모부 거기에서도 부디 저와 남은 가족들이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아프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6월 고모부의 조카 김보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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