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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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마지막으로 오빨 보고 시간을 바쁘게 보내서 사십구재가 지나버렸네. 그 전에 한 번 더 갔다오고 싶었는데. 이제 현충원에 갔던 날만큼 엉엉 울진 않고 있어. 가끔 삶이 팍팍하면 오빠가 생각나서 눈물이 쬐끔 나긴 하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살아내고 있어. 어리석고 미숙하고 가장 못난 내 모습도 예뻐해주고 진심을 담아 사랑해줘서 고마워. 나에게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많이 미안해. 나한테 오빤 아직도 소중한 사람이야. 이 사실은 평생 변하지 않아. 오빠가 늘 말했듯, 행복하게 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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