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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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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경하는 장인어른께
내용	대전에 장인어른 모셔드리고 어제 장모님댁에서 모든 식구들이 같이 저녁 먹고 오늘 아침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건강하시던분을 갑자기 보내드려야 하는 충격과 슬픔보다 가슴이 찢어질것 같은 죄송함과 후회의 몇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배려없는 고약한 성격이 가져온 피해를 장인어른께 전가한것도 많았고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었던 좋은 시간과 추억도 저 때문에 많이 잃으신것 같습니다. 몇일 동안의 후회와 반성으로 끝내지 않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와이프와 장모님께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주세요. 죄송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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