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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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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정말 오랜만이야..
내용	한참동안 홈페이지에 글쓰기를 할수가 없어서...걍 포기하고 있다가 간만에 들어외보니 창이 열리네. 낮엔 따뜻하고.아침저녁은 춥고..엄마없는 2번째맞는 겨울이야....사진첩보다가..엄마랑 여행다녔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 엄만 막내딸 잊은거야?? 딱한번 꿈에나와 머리쓰다듬고 난뒤론 아예 나타나질 않으시네..그게 엄마의 마지막 인사였나? 저번주 금요일에 엄마보고 왔는데...나 왔다간지나 아셔?? 혜인이는 아직까지 남친없고ㅎ 엄마가 혜인이 이뻐했으니 좋은사람좀 보내줘봐봐~^^ 정인이는 둘째아이 낳아서 육아하기 바쁘고..나는 쉬는날마다 큰손자 보면서 지내고있어..그나마 정국이가 있어서 엄마의 빈자리를 잘 버티고 있는거 같아..이젠 제법 말을 잘해..ㅎ 엄마도 우리아이들 잘 돌봐주셨는데..더큰 보답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후니도 제대했고..엄마가 좋아하신 식혜들고 복학하기전에 같이 12월에 엄마보러 갈께.. 항상 그리움에 가슴메여..언제쯤이면 안울수 있을라나? 다음엔 웃고 집에 올수있도록 멘탈 잘 챙겨볼께^^ 그때까지 엄마도 너무 추위에 떨지말고.아부지테 꼭 안아달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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