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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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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형....벌써 추운겨울이 오고 있네
내용	어릴적에는 그저 형이라는 존재는 늘 옆에 있을줄알고 큰 존재였는데 벌써 23년전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네 형이 떠나던때 아빠 연세가 지금 나와 큰 차이가 없어지는 시기가 되었어 나도 어느덧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으니 말이지 어릴적에는 참 아빠속 많이 썩혔는데 지금 내 아들이 그러네... 어쩌면 내가 했던거 그대로 벌받고 있는지도 몰라 아빠가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아보라고 말이지 그래...그런거 같아 이젠 나도 나이를 먹는지 그저 옛날이 그립고 형이랑 엄마랑이 보고 싶네 아빠까지 떠나시면 난 이제 혼자인데 참 서글프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우리가족 다 모여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마시고 싶다... 먼 훗날 나도 떠나면 그때는 만날수 있으려나... 그저 그립고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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