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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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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막내딸
내용	엄마 잘지냈어?? 오늘은 볕이 참..따따하네... 시어머님 돌아가셨어..24년 같이살면서 미운정 고운정인지..장례치는동안 왜그리 눈물이 났는지.. 엄마보내고 1년만에 엄니 가시는길에 가족들우는데....나처럼 막내시누만 임종못봤다고 엉엉 우는데..그날의 내모습같아서 더 울었던거 같아. 하늘에서 울 시엄니뵈면 좀 살갑게 인사좀드려~~경상도 사람 아니랄까봐 무뚝뚝하게 굴지말고~^^ 그래도...주무시다 편하게 가셔서 다들 92세에 호상이다 .그러시는데... 엄마처럼 자식들 고생안시킬려고 그러셨나봐... 그런 말들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식된 입장에선 돌아가시고나서 밀려오는 후회는 어쩔수 없나봐.. 그래도 올봄에 어머님이랑 제주도 여행갔다와서 그나마 다행이다싶어..휠체어끌고다님서 힘들긴했지만 엄니좋아하시는 모습에 내년에도 오자 약속하셨는데.. 너무 갑자기 새벽에 가셨네..엄마나 엄니나..두분은.. 하늘에선 울엄니랑 친구같이 손잡고 놀러도 댕기고..남편흉도 보고그랴~^^ 그리움은 항상 내주위에 머울러있어.. 엄니보내고나니 더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네.. 항상 엄말 그리워하는 막내딸 이 또 소식 전하러 올께..그때까지 잘지내고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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