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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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빠 보내드린지 20일 정도 되었네요.
가정일, 회사일 여러모로 치이며 살다보니 잠시나마 아빠에 대한 슬픔도 내려놓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밤시간. 잠들기 전. 이럴때는 항상 아빠가 더욱 많이 생각이 나요. 이번에 엄마랑 동사무소 등에 들러 사망신고와 이것저것 정리를 하는데 참 아빠는 성실하고 착하게 잘 살아오셨구나. 우리를 정말 올바르게 키워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빠. 매번 투덜거리고 아빠한테 뭐라고만 했었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아빠의 큰 가슴이 저를 품어줬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네요. 엄마랑 저랑 있는 곳에서는 꽤 떨어진 대전에 계시는데 혼자 외롭지는 않은지 너무 걱정돼요. 자주 찾아뵙도록 할게요 아빠. 아빠 너무 보고싶고 너무 죄송해요 진작에 더 잘해드리고 더 힘이 되어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와서야 바보같이 이렇게 후회를 합니다. 아빠 거기서는 큰 아픔 큰 걱정없이 행복하고 더이상 아프지 않고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아빠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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