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현충원에 가 뵙지는 못해도 늘 평안하시기를 바라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배짱이 없고, 걱정이 많은 제가 제 가정과 본가 등 살펴야 할 곳을 잘 챙기고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버지도 그런 성격이신데, 많은 자녀들을 키우며, 세상 살아가면서 불안하고 힘든 면이 많으셨을 듯 합니다.
기억이 희미하셨을때, 보행이 힘드셨을때 우리 가족 모두 힘들었느나 지금 생각해 보면 누구나 겪는 노화의 과정이니 저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부디 자유로운 영혼으로
행복하시길 바라고
어머니와 자식들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