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가득한 날입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부모 형제 북에두고 홀로 오셔서
5남매의 아버지로 최선을 다ㅡ하셨던
아버지의 삶이 얼마나 힘겨우셨을지
그땐몰랐습니다
아버지는 엄마와 우리 5남매가 전부였을 텐데ㆍㆍㆍ
우리들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성장한 자식들이 각자 본인의 꿈을 찾아
둥지를 떠날때 얼마나 섭섭하고 마음아프셨을지ㅡ이제야 알것갇습니다
수현ㆍ지현이가 출가를하고
언제나 함께 할것 같았던
소현이가 꿈을찾아 분가를 했습니다
어릴적 저는 부모가되면
자식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했었어요
그런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저는 늘 ㅡ마음이 아팟습니다
큰아이들에게 못다한것들을
소현이에게해 주고싶었는데ㆍㆍㆍ
괜찮다며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할 나이라며
저를 위로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원망할때도 있었습니다
ㅡ내가 나의 꿈을 접어야할때ㅡ
지금생각하니 얼마나 철없는 행동이었는지
죄송합니다
부모님의 그 아픈 마음도 모르면서ㆍㆍㆍ
소현이가 분가하던날
지금도
저는 염치없는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오늘은 아버지와 엄마께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가득한 날입니디2
사랑합니다
2026년 2월 7일 토요일 큰딸 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