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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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소풍 떠나신 아빠
아빠 딸래미 왔어요.제 전화 받으시면 오 딸래미네 어제 전화하고 오늘 전화해도 별일 없고?아픈데 없고? 잘 지내고 있냐?고 안부 물어주시던 아빠.
정말 무시무시한 더위를 보내고 정신차릴 정도의 날씨는 되었어요.아빠생신이 올해 처서인데 그땐 처서매직이 찾아올거예요.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편히 쉬고 계시는 아빠께 걱정될까 꾸욱 참고 또 하나씩 해결해가고 있어요.
나한테 아빠가 없다니 아빠생전사진 모아놓은 앨범파일도 못 열겠어요.참고 있을 뿐ㅠㅠ 
엄마 궁금하시죠? 지금 세번째 병원에 계세요.병원생활이 2년이 넘어가니까 그때마다 상황이 달라지고 어려워지니까 선택이 힘드네요ㅠ지혜를 주세요.
독일갔던 외손녀 이번주에 돌아와요.삼일절에 가서 광복절에 입국.신기하죠? 있는동안 잘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모는 아빠가 좀 지켜봐주시고 나쁜것에서 멀어지고 자신을 돌보게 해주세요.그럼 안된다.얘야~라고
만나뵐때까지 아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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