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 이제 날이 제법 선선해지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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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여름도 가고..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 왔네요
아버님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그곳은 따사로운지.. 춥지는 않은지 걱정이네요
그저 포근하고 따뜻한 날들만 가득하고
아프지 않은 그런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버님 귀한아들.. 제가 여전히 사랑하는 아범은
벌써부터 추위에 약한 모습이네요
아버님 닮았으면 추위에 강할거 같은데 말이죠
때로는 철없고, 때로는 듬직하고
세월이 이렇게 흘렀음에도 여전히 좋은걸 보면
제 눈에 안경인가 봅니다..
제 눈에 안경이어도 그 안경 벗고 싶지는 않을걸 보면
아마도 아버님, 어머님께서 아범을 다정하고
올곧게 키우셔서 그렇겠죠
아범대신 제가 이렇게 자주 오고 할테니까
서운해마시고 위에서 늘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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